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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진로 및 취업현황

극동엔지니어링(주) 환경평가부 - 14학번 함지훈 인터뷰

  • 조회수 576
  • 작성자 환경생명공학과
  • 작성일 21.12.08


안녕하세요, 저는 환경생명공학과를 졸업한 14학번 함지훈입니다. 


저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극동엔지니어링(주) 환경평가부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속회사는 무엇을 하는 곳이고, 그곳에서 하는 일이 어떤 것 인가요?

  

극동엔지니어링(주)는 1990년도 극동건설(주) 엔지니어링 사업부로 설립되어 1999년 분사하여 현재까지 도로, 구조, 지반, 교통, 도시, 조경, 환경, 수자원, 상하수도, 감리를 종합적으로 하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입니다. 

  

저는 극동엔지니어링(주) 환경평가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의거하여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수립·시행(ex. 도로, 산업단지, 공원, 택지, 항만, 도시개발 등) 할 때에 해당 계획과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고 환경보전방안 등을 마련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 환경영향평가서 목차


환경영향평가는 통상적으로 ‘자연생태, 대기질, 수질, 소음·진동’ 4가지 파트가 메인파트이며, 이중 저는 ‘대기질, 소음·진동’파트의 업무수행을 하고있습니다. 

  

대기질의 경우 AERMOD, CALINE 소음·진동의 경우 SoundPLAN8.2, KHTN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향예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OUNDPLAN8.2 사용예시



  

지금 일하는 분야의 미래전망은 어떤가요?


공공 및 민간분야의 각종 개발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는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업계가 최근에는 국내 개발사업 외에도 해외 개발사업 진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이에따라 환경영향평가업의 수요는 꾸준히 있을것이며, 나라의 개발사업과 함께 움직이는 직종이기에 전망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회사에 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대게, 기사자격증 (수질,대기)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차별화를 위해 부수적으로 (토양, 소음·진동,폐기물)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또한, 해외개발사업에 진출하려는 회사들이 많기에 일정점수 이상의 토익점수를 요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설계와 환경영향평가의 발주가 동시에 진행되며, 설계사의 자료를 인용하여 자료를 수정하고 가공하여 평가서에 사용함에 따라, AutoCAD와 Photoshop 프로그램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 AERMOD 사용예시


회사에 입사하고 충분히 배울 수 있지만 기사자격과 토익점수를 보유하고있고 취업시즌의 시간이 남으시다면 AutoCAD와 Photoshop에 대한 능력도 갖춰놓으시면 충분히 차별화된 지원자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대학생활은 어땠나요?

  

누구보다도 많이 놀기도하고 시험기간에 공부하는 학생이였습니다. 

하지만, 4학년 1회차 기사시험 합격을 목표로 3학년 2학기 겨울방학부터 기사공부를 했습니다. 4학년 2학기때 취업계로 학우들보다 조금은 빠르게 사회로 나오게됐습니다.

4학년 1학기때는 축제준비위원회에 들어가서 열심히 놀며 수질기사자격증을 공부했던게 큰 추억에 남습니다 ㅎㅎ


퇴근 후나 주말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개인적인 취미활동은 헬스를 하는것입니다. 나만의 운동을 할 수 있고 한계점에 도다르는 상황에 스트레스나 개인적인 고민거리는 그 순간에 머릿속에서 없어지는 혼자만의 시간(?)인거 같은 느낌이 좋고 조금씩 바뀌는 제 자신을 보며 보람을 느끼곤 한답니다.

  

또한, 최근에는 캠핑에 취미가 생겨서 오토캠핑이나 글램핑장등에서 고요한 주말을 보내곤 합니다. 

  

새내기나 재학생에게 당부하고 싶은 얘기는요?


대학생활을 누구보다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1학기에 첫 대학생활에 심취해 학고를 맞고 바로 군대를 다녀오고 스스로

서울로의 통학을 결심하고 3학년2학기까지 2년간 통학으로 인해 제대로 학과생활을 하지 못했고,, 4학년에는 기사공부와 취업계로 더 놀고 추억을 남기지 못한게 가장 아쉽습니다. 놀때는 누구보다 많이 놀고 추억을 쌓으시고 준비해야할땐 화끈하게 ‘선택과 집중’을 하셨으면 합니다! 


3학년 2학기 이후로는 본인이 원하는 진로의 방향을 확고하게 잡아서 그 진로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후배님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